▲박유천, 일본 ‘냄.보.소’ 팬미팅 성료...2만4000명의 팬 열광(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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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일본 ‘냄.보.소’ 팬미팅 성료...2만4000명의 팬 열광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다시 한 번 ‘드라마 한류킹’으로 우뚝 섰다.
박유천은 23일과 2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팬미팅을 가졌다. 양일간 총 2만4000명의 팬으로 가득 찬 공연장에서 박유천은 팬들과 드라마 명장면을 재연하는 것은 물론 팬들이 직접 털어놓은 고민을 해결해주고 깜짝 노래선물까지 선사하는 등 3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오직 박유천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하이라이트 영상이 나오자 열렬히 환호했다. 세그웨이를 타고 무대에 등장한 박유천이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자 팬들은 전원 기립해 한목소리로 “유천”을 외쳐 공연장은 오프닝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지난해 7월, ‘보고싶다’ 팬미팅 이후 1년여 만에 ‘냄새를 보는 소녀’ 팬미팅으로 일본을 찾은 박유천은 유창한 일본어로 3시간동안 통역 없이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재치 있는 농담은 물론 게스트로 등장한 일본 인기 개그맨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남다른 일본어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날 박유천은 다음달 24일 KNTV를 통해 정식 방영되는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대표 키워드인 ‘초능력’, ‘코믹’, ‘로맨스’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며 드라마를 미리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도 했고, 드라마 현장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등 흥미진진한 토크를 이어나갔다. 또한 드라마 속 명장면을 재연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기도, 추첨을 통해 드라마 속 소품을 선물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팬서비스로 팬들을 환호케 했다.
뿐만 아니라 박유천은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를 비롯하여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사이아이(最愛)’, JYJ 앨범 중 솔로곡인 ‘서른’ 무대를 선보였고, 특히 앵콜 무대에서 선보인 ‘찾았다’ 무대에서는 팬들이 한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박유천은 이틀간의 팬미팅을 마치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달부터 방영되는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남은 기간 동안 일본 팬미팅 투어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현장 관계자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다시 한 번 일본 내 박유천의 영향력을 체감할 수 있었다. 매 드라마마다 일본 팬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그는 진정한 ‘드라마 한류’ 강자다. 작품 속의 모습은 물론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그의 모든 것이 오랫동안 일본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팬미팅을 통해 또 한 번 ‘드라마 한류킹’의 면모를 과시한 박유천은 30일, 오사카죠홀에서 ‘2015 Park Yuchun Fanmeeting Japan Tour ‘ALL ABOUT YU’‘ 공연을 가진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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