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환자 증가, 갑상선암수술병원에서 말하는 치료법은?

입력 2015-06-25 16:00  



50대 주부 A씨는 최근 목에 가래가 낀 듯 답답함과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을 겪었다. 목 앞에 덩어리가 잡히는 증상까지 나타나자 결국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갑상선암 치료 분야에 권위있는 갑상선 병원에서 성공적 수술 후 앞으로 계속 갑상선 호르몬제를 투여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암이 더 커지기 전에 발견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위 사례처럼 국내 갑상선암 진료 환자는 크게 증하고 있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7만 2천여 명이던 갑상선암 환자 수는 2014년 30만 2천여 명으로 75% 이상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83.3%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남성은 16.7%인 것으로 집계됐다.

내분비기관인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는 곳으로,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 유지를 비롯해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갑상선암이 발생하면 이러한 호르몬의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게 된다.

갑상선 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고, 정기검진이나 신체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암이 어느 정도 진전된 경우에는 목 앞부분에 덩어리가 만져지고, 음식을 삼키기 힘들거나 호흡이 곤란해 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은평연세병원에 따르면 갑상선 암은 느리게 진행되고 수술 후 생존률이 높은 편으로 흔히 ‘착한 암’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조기치료를 했을 경우에만 생존률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갑상선암을 초기에 잡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갑상선암 수술은 갑상선을 절제하는 수술로,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재발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은평연세병원의 서진학 병원장은 “갑상선암은 진행된 경우 갑상선을 완전히 절제 후, 재발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병행하지만, 초기 갑상선암인 경우는 한쪽 갑상선만 절제하고 요오드 동위원소 치료나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며 “수술 후에는 3~6개월마다 검사를 진행하고, 5년 후에는 1년에 한번씩 정기 검진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진학 병원장은 갑상선암 수술 1300례 시행 등 갑상선암 치료 분야에 권위 있는 명의로, 첨단장비를 갖춘 은평연세병원의 갑상선 클리닉을 통해 검사부터 수술까지 원스톱 진료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 많은 수술 사례와 경험으로 환자맞춤형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은평연세병원은 일반 병원이 갑상선암과 유방암 등 검진 후 수술을 대형병원으로 이관하는 것과 달리, 검진과 치료, 수술, 관리까지 한번에 이뤄지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서 타 병원 이동으로 인한 증상 악화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무균수술실과 첨단검진장비 등을 갖추고 있어 난이도 높은 외과 수술도 가능하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24시간 응급실 이용도 가능하다.

한편, 은평구 갈현동 은평연세병원은 대형 병원의 규모로 종합검진센터와 응급실, 내시경실, 무균수술실, 80병상의 입원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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