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집에 적용 가능한 나노 융합제품 70여종을 ‘나노하우스’ 주제의 특별관에서 공개
- 높은 에너지 효율, 우수한 안전성, 아름다운 인테리어가 특징
- 나노기업과 수요기업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도 동시 개최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에서는 생활 속 나노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나노융합제품 T2B 특별관’을 7월 1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2015에서 ‘나노하우스’라는 주제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T2B 특별관은 국내 나노기업의 우수 융합제품을 발굴하고 수요기업과 연계하여 사업화를 지원하는 T2B활용 나노융합 R&BD 촉진 사업(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의 일환으로 선보인다.
나노하우스’에는 나노기술이 적용된 제품 70여종이 시연될 예정이며, 나노코리아의 가장 큰 관심거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노기술이 적용된 나노하우스의 특징은 높은 에너지 효율성, 우수한 안전성, 아름다운 인테리어이다.
에너지 효율의 대표적인 제품인 신진퓨쳐필름의 ‘매직글라스’는 액정물질이 코팅된 유리와 ITO전도성 필름의 결합에 의해 빛의 투과율을 변화시키는 창유리로써, 여름에는 빛을 차단하고 겨울에는 최대한 빛을 투과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우수한 안전성을 보여주는 제품으로는 ‘단열 준불연 하드보드’제품을 들 수 있는데, 동화바이텍스의 친환경 건축용 ‘단열 준불연 하드보드’는 두꺼운 부직포 섬유를 고압 압축 및 불연 처리하여 화재를 예방할 수 있고, 더불어 흡음기능도 있어 최근 이슈사항인 층간소음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양자점 LED’와 ‘칼라 스테인레스’가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위한 대표적인 제품으로 소개된다. 에코플럭스의 ‘고발광효율 양자점 LED’는 나노사이즈를 조절하여 하나의 물질에서 다양한 색상을 구현하는 램프로써 인테리어용 조명으로 안성맞춤이며, 네패스의 ‘칼라 스테인레스’는 스테인레스 표면에 20~40mm 두께의 박막칼라코팅을 하여 디자인과 함께 금속질감까지 느낄 수 있는 기술이다.
T2B특별관에는 나노하우스 관련 제품 이외에도 집밖으로 외출하거나 레저활동 시 편리함을 주는 나노 제품들도 전시된다.
아모그린텍의 ‘나노섬유 등산복’은 내부의 땀은 배출하고, 외부 습기는 막아주기 때문에 시원하고 상쾌한 등산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코오롱은 발열조끼를 선보일 예정인데 전도성고분자 적층 기술을 적용하여 200℃ 까지 발열할 수 있는 나노소재 의류이다.
나노제품을 선보이는 특별관에서는 전시뿐 아니라 제품거래를 위한 1:1상담회도 동시 개최한다.
상담회는 나노융합제품 적용의사가 있거나 사업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 T2B기업 간 상담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노기업과 수요기업 간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실생활에서 적용하는 제품 사례를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나노기술을 보다 쉽고 편하게 이해하기 위해 특별관을 조성했다.”라고 말하며, “산업화 직전의 많은 나노 제품들을 소개하여 홍보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 다양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T2B 특별관 외에도 첨단 나노기술 및 제품을 볼 수 있는 ‘나노코리아 2015’는 오는 7월 1일부터 3일간 코엑스 1층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나노 중심의 마이크로, 레이저, 세라믹, 3D프린팅, 바이오닉스 등 6개의 신기술 분야가 합동으로 개최되며, 사전등록을 할 경우 입장은 무료이고 홈페이지(www.nanokorea.or.kr)를 통해 6월 30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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