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은 국내 위안화 시장의 안정을 위해 한·중 통화스와프 자금 3천600억 위안을 외국환은행에 지원하는 `위안화 유동성 공급제도`를 도입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도는 국내 위안화 시장이 경색되는 등 위기가 발생했을 경우 외국환 은행에 위안화 유동성을 제공해 자금 수요에 직접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 기관은 국내 은행과 외은지점 중 한은과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 기본약정`을 체결한 은행으로 1년 이내에서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대출 금리는 최저 응찰금리 이상에서 결정된 낙찰금리를 복수가격 방식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