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LG유플러스가 미래 사업의 중심으로 `비디오`를 꼽았습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홈 IoT 서비스에서 글로벌 1위 사업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박상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집 안에 반려견을 두고 외출한 주인이 스마트폰 클릭만으로 사료를 줍니다.
이미 실생활에서 쓰이고 있는 가스 조절이나 온도조절, CCTV 제어 등이 한 번에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인 홈 IoT 모바일 앱은 집안의 가전기기 상태와 전력소비량은 어느 정도인지, 충전은 언제해야 하는지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5년 내 1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홈 IoT 시장에서 이상철 부회장은 글로벌 1위 사업자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홈 IoT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건 결국 통신사업자들이다. 바로 이런 측면에서 나를 중심으로 하는 IoT의 가치를 생산하는 최초의, 최고의 통신사업자가 되겠다..이런 측면에서 1등을 하겠다는 것"
비디오와 포털을 결합한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IPTV와 검색기능을 결합해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비디오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고객에게 새로운 비디오의 세상, 모든 것을 비디오로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을 제공할 것. 콘텐츠의 바다에서 고객이 필요한 부분만을 그때그때 뽑아서 그 장소에 제공하도록 하겠다"
특히 유튜브와 연계해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동영상이 검색을 통해 노출됩니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서비스의 비디오 데이터를 오는 9월말까지 무료로 제공합니다.
통신사업 후발 주자답게 새로운 서비스를 가장 공격적으로 선보이는 있는 LG유플러스.
만년 3위를 넘어서서 이동통신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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