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국내 조립 PC 본산 용산 상가와 '온오프라인 상생모델' 구축

입력 2015-06-29 10:10   수정 2015-06-29 10:13



위메프가 국내 조립PC의 본산인 용산상가와 손을 잡았다.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새롭게 컴퓨터 전문 통합 배송 쇼핑몰 어텐션을 론칭하며 용산 상가로 대표되는 침체된 PC시장 활성화에 온오프라인 상생모델을 만들겠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오프라인 용산 상가의 쇼핑 전문성과 가격경쟁력 등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지난 5년간 온라인 쇼핑의 노하우를 쌓은 위메프 가전부문의 특화된 역량을 더해 가장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컴퓨터 전문영역의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이번에 선보이는 어텐션의 가장 큰 특징은 컴퓨터 부문에 특화된 각각 다른 다양한 판매자의 상품을 하나로 묶어 통합 배송하는 원스탭 시스템이다. 즉 고객이 주문한 물건을 용산의 도매점들로부터 그날 그날의 당일 입고를 받아 한번에 통합 배송해 주는 것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판매자가 존재하는 조립PC, 컴퓨터 부품 시장에서 구매 상품별로 배송비를 지불하던 불편함을 어텐션의 통합배송을 통해 가장 최소화 할 수 있게 된 것.

특히 그 동안 고질적인 불편요소였던 도서 산간 추가 배송비 옵션조항을 완전히 폐지해 대한민국 어느 지역이든 추가 배송비 없이 동일한 배송비를 적용 받도록 했다.

또한 어텐션은 이번 쇼핑몰 오픈과 더불어 약 1년간 용산 상가 네트워크와 긴밀하게 공동 개발해 온 조립PC 자체 브랜드 `본랙없이`도 야심차게 선보인다. 실제로 지금까지의 조립PC 시장은 조립 특성상 개별 부품들의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AS불안이 가장 큰 장애요소였다. 어텐션은 그런 소비자 결핍에 착안해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자체 조립PC 브랜드를 선 보임으로써 브랜드 신뢰도 상승과 동시에 고객들의 실질적인 AS고민까지 덜어 주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조립PC의 원활한 AS서비스를 위해 전문 PC AS업체 힐링컴과 계약을 맺고 전국 어디든 출장 AS가 가능하도록 해 구매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직접 어텐션을 방문 하거나 택배를 통한 AS도 가능하도록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는데 역점을 뒀다.

7월 한 달간은 오픈 이벤트로 `어텐션을 통해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들` 에게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1등에게 200만원 상당의 유럽 여행 상품권, 2등에게 레노버 노트북 등 모두 7등까지 푸짐한 이벤트 상품을 준다. 이 밖에도 1만원 이상 구매 고객 2000명에게 어텐션 마우스 장패드, 3만원 이상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각 어텐션 16GB OTG메모리, 16GB메모리+장패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위메프 이종민 어텐션 팀장은 "용산 상가의 장점과 역량을 위메프의 온라인 노하우와 결합해 소비자가 원하는 온오프 통합 모델로서 구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컴퓨터 쇼핑하면 어텐션` 이란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용산과의 상생 모델을 확장하고 통합 배송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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