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가 중국의 온라인여행사(OTA) 업계 2위 인 `취날닷컴`과 업무제휴를 맺고 중국에서 국내 호텔상품을 실시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7월 13일부터 본격 선보인다고 밝혔다.
취날닷컴은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바이두`를 최대주주로 두고 있으며 2015년 3월 기준 9천여개 여행사와 103만개 호텔, 28만개 항공 노선, 85만개 여행 루트와 1만개 이상의 관광지 DB를 검색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중국 2위 온라인여행사다. 여러 여행사이트의 정보를 취합해 제공하는 메타서치(Meta Search) 방식으로 가격비교를 통한 구매가 용이하다.
이번 업무제휴는 인터파크투어에서 제공중인 국내 호텔상품을 취날닷컴에 연동해 주문을 직접 송수신하는 `API 연동 방식`으로 체결됐다. 이에 중국 여행객들이 취날닷컴에서 국내 숙박상품을 세금이 포함되고 중국환율이 적용된 위안화로 조회 및 비교 한 뒤 실시간으로 예약을 확정지을 수 있고, 국내 호텔에서는 인터파크투어 숙박 관리 시스템에 접속 해 해당 예약을 관리할 수 있다.
7월 13일 본격 론칭을 하게 되면 취날닷컴에는 중국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서울 및 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약 350개의 호텔이 우선적으로 판매 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리조트 및 펜션까지 제공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취날과 더불어 하반기 중에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인 `씨트립`과도 `API 연동 방식`으로 업무제휴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