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부 보습 대책! '유분 보다 수분 잡기'

입력 2015-07-01 10:23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는 7월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바캉스 시즌은 여행을 떠날 생각으로 들뜬 마음에 자칫 피부 관리에도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다. 매일 30도를 웃도는 날씨로 인해 땀과 피지배출이 증가하며 모공이 확장되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는 등 우리의 피부는 극도로 민감해지기 쉽다.



이때, 피지로 인해 피부 표면이 번들거린다고 해서 피부 속까지 수분으로 꽉 차 있을 것이라는 착각은 금물이다. 여름은 뜨거운 햇살과 강렬한 자외선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피부 수분을 빼앗기기 가장 쉬운 계절이다.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바짝 타 들어가는 여름철의 피부, 수분으로 속을 채우고 겉을 지켜줄 긴급 뷰티 처방이 시급하다.



▲ 피부 속 수분 지켜주는 촉촉한 제품 사용하기

여름철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수분감이 충만한 촉촉한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외출 후에는 피부에 보습, 진정에 효과적인 제품을 사용해 예민해진 피부를 달래주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에는 물에 쉽게 씻기지 않는 워터프루프 자외선 차단제나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무더운 날씨로 인해 땀과 피지 등의 노폐물 배출이 활발하기 때문에 강한 클렌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노폐물과 함께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순한 성분의 클렌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끄렘시몽의 `브라이트닝 옥시져네이팅 포밍 클렌져`는 황산 성분이 없는 순한 클렌저로 피부에 쌓이는 먼지, 죽은 피부, 화장품 잔류물 등을 자극 없이 말끔하게 제거해 밝은 피부 톤으로 가꿔주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끄렘시몽 측 관계자는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될 수 있도록 액상에서 풍부한 거품의 포밍 타입으로 전환되는 것이 특징이며, 매일 또는 하루 2회까지도 이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황후연의 `시크릿 EGF 수분크림`은 피부 속 수분과 탄력, 미백을 동시에 채워주는 기능성 워터플러스 수분크림이다. 황후연 측 관계자는 "세포재생인자가 포함된 EGF가 함유돼 피부 탄력을 도와 에너지 넘치는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주며, 제품에 포함된 원적외선이 피하층까지 침투해 미세진동과 흡수작용으로 몸이 따뜻하게 만들어 심신이 충전된 상태가 되도록 도와준다"라고 전했다.


랑콤의 `UV 엑스퍼트`는 가볍고 촉촉한 텍스처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하루 종일 빈틈없이 보호해주는 자외선 차단제다. 촉촉한 에멀전 타입으로 자외선과 미세먼지 등의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지켜준다. 피부에 손상을 일으키는 자외선을 12시간 동안 강력하게 차단해줌과 동시에 피부에 보습과 편안한 감촉을 제공해 아름다운 광채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사진=끄렘시몽, 황후연, 랑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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