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방' 손담비, 30대 싱글녀로 파격변신...'까만 눈물까지 뚝뚝'

입력 2015-06-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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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미의 방` 손담비, 30대 싱글녀로 파격변신...`까만 눈물까지 뚝뚝` (사진=올리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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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방` 손담비, 30대 싱글녀로 파격변신...`까만 눈물까지 뚝뚝`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손담비는 30일 첫 방송될 올리브TV 드라마 `유미의 방`에서 싱글녀 방유미 역을 맡아 망가지는 모습도 서슴지 않는 리얼 라이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미의 방`은 혼자 사는 30대 여성의 꾸밈 없는 일상을 담아내는 `싱글 시트콤`으로, 손담비는 첫 회부터 자장면 먹방을 비롯해 이별 이후 까만 눈물을 흘려 팬더가 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손담비는 싱글녀의 방구석 생활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털털한 행동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높일 전망이다. 후줄근한 잠옷을 입고 뒹굴다 얼굴에 덕지덕지 팩을 바르는 흔한 싱글녀의 실상은 물론, 제모 하는 모습까지 거침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또 극중 전 남자친구인 전나백 역을 맡은 이이경과의 키스신으로 시선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손담비는 "싱글녀의 진짜 일상을 보여주는 것 뿐, 망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여자들이 혼자 있을 때 어떤지, 남자들의 환상을 전부 깨버릴까봐 걱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손담비와 배우 이이경, 현우, 박진주가 출연하는 `유미의 방`은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올리브TV와 온스타일에서 동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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