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종영한 MBC 수목 드라마 `앵그리맘`에서 `고복동` 역할로 주목 받은 신인 배우 지수가 섹시남으로 변신했다.
4개월 간의 공개 오디션을 거쳐 엑소의 수호, 류준열 등 젊은 기대주들이 모인 영화 `글로리데이`의 주연으로 발탁된 지수가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 한 화보를 통해 남성미와 순수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 것.
논현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지수는 186cm의 큰 키와 남성미와 순수함이 공존하는 마스크로 매력적인 포트레이트를 완성했다.
또한 인터뷰를 통해 매력 포인트로 꼽히는 쌍꺼풀 없는 눈매에 대해 "어떤 때는 되게 못생겨 보이고, 어떤 때는 장점인 것도 같다. 류승룡 선배님께서 처음 만났을 때 `지수야, 너 쌍꺼풀 수술은 절대 하지 말아라`라고 하셨다"라고 답했다.
최근 크랭크업한 영화 `글로리데이`에 대해서도 "이런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다. 설령 이 영화가 내 마지막 작품이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촬영을 마쳤다"라며 자부심과 애착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