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멤버교체 이유가...G6 하차 소감 '뭉클'

입력 2015-06-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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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멤버교체 전 G6의 하차 소감이 전해진 가운데 교체 이유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1주년 특집’이라는 주제 아래 하차 멤버들과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JTBC `비정상회담` 측은 "줄리안, 로빈, 수잔, 일리야, 블레어, 타쿠야 등 여섯 명의 멤버가 교체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 관계자는 "1년 동안 12개국의 얘기를 들었는데 시청자들이 다른 나라의 얘기를 듣고 싶어 하는 반응이 있었고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새로운 나라의 새로운 문화를 알려야 된다고 생각, 멤버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 멤버에 대해서는 "모두 새 나라로 바뀔 것이며 조만간 공개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러시아 대표 벨랴코프 일리야, 벨기에 대표 줄리안 퀸타르트, 네팔 대표 수잔 샤키야, 프랑스 대표 로빈 데이아나, 일본 대표 테라다 타쿠야, 호주 대표 블레어 윌리엄스가 `비정상회담`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에 로빈은 "일단 끝이 아닐 거라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그리울 것 같다.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밖에서 다 같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줄리안은 "`비정상회담`을 통해 벨기에를 많이 알릴 수 있어 올 때마다 많은 자부심과 기쁨을 느꼈다"며 "이 자리가 많이 그리울 것이다. 다들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잔은 "`비정상회담`에서 더 많은 꿈을 꾸게 된 것 같다. 어느 정도 네팔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고마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일리야는 "`비정상회담`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며 "외국인에 대한 인식을 좀 더 친밀하게 보여주고, 외국인과 한국인이 모두 똑같단 생각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번창하길 바라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블레어는 "호주의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일단 정말 고맙다. 호주를 대표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타쿠야는 "`비정상회담`을 떠나는 느낌이 참 이상하다"며 "도움을 많이 못 준 것 같아 아쉽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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