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더샵' 7월 2일 1순위 청약 실시! 알짜 단지 선점 위한 수요자들 움직임 예상…

입력 2015-06-30 15:00  

올 상반기 부산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6월 29일 기준) 부산지역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38.93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7.61대 1) 보다 5배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평균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물론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도 다수 등장하고 있는 부산 분양 시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낮아진 금리 부담과 규제완화`를 이유로 꼽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분양 시장에 부는 청약 열풍의 이유로 실수요자들이 낮아진 금리를 활용해 주택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역 내 청약 열기가 뜨겁지만 모든 단지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주택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알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움직이고 있으며 그들로 인해 청약 열기가 생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 상반기 부산에서 일반 분양한 총 20개 단지의 청약 경쟁률을 분석해 보면, 평균 379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도 있는 반면 평균 2.3대 1의 저조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도 있다.

이번 주에도 알짜 단지들이 청약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일, 부산 서구 서대신2구역을 재개발한 `대신 더샵`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부산 서구 일대는 쾌적한 자연 환경과 교육, 교통, 문화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이미 잘 갖춰져 있어 부산의 전통적인 부촌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대신 더샵`이 들어서는 서대신2구역은 구덕산과 구봉산이 둘러싸고 있는 평지여서 지역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수요자들 및 부동산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부분은 부산 지역에서 연이은 분양 성공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더샵` 아파트가 처음으로 서부산권에 선보인 다는 사실이다. 지난 4월 분양한 `광안더샵` 역시 평균 379대 1이라는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분양 한 달 만에 1억 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었다.



부산 서구 서대신2구역을 재개발한 `대신 더샵`은 지하 3층~지상 24층, 5개 동, 전용면적 39~98㎡, 총 429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98㎡, 27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9만원으로 책정했으며, 계약금 10%와 전 평형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계약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구덕산과 구봉산이 둘러싸고 있는 `대신 더샵`은 수령 100년이 넘는 삼나무와 편백나무, 벚꽃나무 등이 울창한 중앙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이 가능하다.

`대신 더샵`단지에서 인근에 위치한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입시학원이 밀집한 구덕로 학원가도 가깝다.단지가 들어서는 서대신 일대는 동아대학교, 경남고, 부경고, 대신중, 구덕초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는 서부산권 선호학군 지역으로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서대신 골목시장, 대신종합시장, 동아대병원, 위생병원, 구덕종합운동장, 중앙공원 등이 인접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단지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앞 보수대로를 통해 광복동과 남포동 일대의 롯데백화점, 국제시장, 부평시장, 자갈치시장 등 복합상권 접근도 수월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대신 더샵`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문의 051-203-8999)는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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