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나 여름휴가를 이용해서 성형수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요즘은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시술들이 많지만, 눈성형이나 코성형은 어느 정도의 회복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보통 두 가지 성형을 함께 병행하면 수술 시 얼굴의 균형을 맞출 수 있고, 코의 높이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눈성형의 경우 눈의 크기와 길이, 위치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눈은 얼굴의 인상을 좌우하는 곳이기 때문에 아주 신중하게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길고 큰 눈을 선호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쌍꺼풀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앞트임, 뒤트임, 눈매교정이 함께 진행된다.
앞트임의 경우 몽고주름을 없애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쌍꺼풀 수술과 함께 진행될 경우 눈매가 시원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몽고주름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콧대를 높이는 코성형을 함께 진행해서 간접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뒤트임의 경우 눈의 길이가 짧고, 미간이 길이가 좁은 경우에 주로 사용된다. 보통 한쪽 당 3~5mm 길게 넓힐 수 있다. 눈꼬리가 올라가있거나 쳐진 경우에도 뒤트임의 모양을 잡으면서 수술하면 착한 인상을 만들 수 있다.
코성형이 눈성형과 함께 진행되면 좋은 이유는 눈의 형태에 따라서 콧대의 높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미간이 넓이나 혹은 눈의 앞머리에 따라서 콧대가 조정되어야 한다. 그리고 코의 모양은 얼굴의 이미지에 따라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성형 후 달라지는 이미지에 맞추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코고 낮고 작은 것이 특징인데, 콧대를 높이거나 혹은 코 끝을 높이거나 둘 다 시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콧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료용 실리콘과 고어텍스를 사용하고, 이마와 눈의 형태를 모두 고려해서 결정된다. 코끝을 높이거나 날렵하게 만들 때는 보통 코끝연골을 잘라내어 모양을 다듬은 후 보형물을 넣거나 연골을 묶어주는 등 코의 모양을 날씬하게 만들어 준다.
눈성형과 코성형 모두 다양한 수술 방법이 존재한다. 그리고 두 성형이 조화를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두 성형에 많은 경험을 가진 의료진에 수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상담에서 수술까지 성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진행하는 곳에서 받는 것도 중요하다.
대구 퀸성형외과의 유현욱 원장은 "눈성형과 코성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우선 본인이 원하는 바를 전문의와 자세하게 상담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환자가 원하는 대로 수술이 모두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의가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이 함께 되어야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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