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와 상관없이 나타나는 오십견, 비수술치료로 해결

입력 2015-07-02 09:30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깨관절 통증을 노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깨통증 질환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오십견은 단순 노화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어깨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를 퇴행성 질환이라 생각하고 치료를 미루어 병이 오래 진행된 이후에서야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다.

참바른메디컬그룹 참바른의원(선릉역 3번출구 위치) 이해윤 대표원장은 "오십견을 단순한 노화라고 생각하여 어깨관절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일반 사람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스트레칭을 해준다면 충분한 어깨관절관리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오십견 역시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관절운동범위의 감소와 경직을 유발하는 `오십견`

오십견은 특정한 이유 없이 어깨관절에 통증을 동반한 운동제한이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한다. 이러한 오십견의 증상은 이타 다른 질환과 증상이 비슷해 환자들이 혼란을 겪는다. 어깨통증의 대표적인 질환인 회전근개 질환과 목디스크의 경우에도 오십견과 같은 어깨통증을 동반한다.

오십견으로 인한 증상은 어깨에서 소리가 나고 아파서 어깨 위로 팔을 들지 못하며 밤에 통증이 극심해져 잠을 이루기 힘들고, 잠이 들어도 통증으로 이내 깨어버리는 일이 잦다. 또한 통증이 사라지더라도 운동제한은 이어져 생활에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오십견이 발생한 경우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며, 만약 치료를 지속해 미룬다면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십견이 의심되는 증상을 발견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검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질환 대표적 비수술치료법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

이렇게 어깨관절 질환이 발병하고 난 이후 어떠한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을까? 대부분의 환자들은 관절에 통증을 느끼면 수술적인 치료법만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술적인 방법이 모든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가 아니며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는 아주 심한 증상이나 특별한 경우에 해당한다.

따라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고 진단이 된다면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하여 어깨관절질환 증상을 해결해 볼 수 있다.

어깨관절질환의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도수치료`가 대표적이다. 도수치료는 손만을 이용한 비침습적치료법으로 기타 수술적 도구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절개를 사용하지 않아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이 없으며, 부작용의 우려도 적다.

이러한 치료는 손만을 이용해 이상을 진단하고 이를 교정하고 주변 조직을 운동시키는 것을 방법으로 하는데, 이렇게 치료를 진행하고 난 뒤에는 회복이 확실하게 나타난다. 여기에 더해 적용한다면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체외충격파치료다.

체외충격파는 사람에게 무해한 충격파를 인위적으로 발생하여 오십견과 같은 어깨관절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우선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으로 어깨의 이상을 진단하고, 이 부분을 체외충격파 기기를 이용하는 것으로써 치료하고 주변의 손상된 근막과 신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통증을 치료하게 된다.

이러한 치료에는 칼로 절개하는 시술이 필요하지 않고,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 치료하기 때문에 어깨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합병증 발생률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더욱이 수술적 치료보다 소요시간이 현저하게 적어 시술이 끝난 후 일상으로 바로 돌아갈 수 있어 바쁜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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