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기업 쿠팡은 복날을 앞두고 `보양 식품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하고 각종 보양식과 식재료를 최대 22% 할인 판매한다.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보양식 재료를 알뜰한 가격에 마련했다. 친환경 무항생제 통닭인 `하림 자연실록 생닭(1,050g)`을 6,500원, 백숙의 잡내를 없애주는 `하림 간편한 백숙용 재료(43g)`을 1,900원에 판매한다. 여름 대표 스테미너 음식으로 꼽히는 자연산 활바다장어(1kg)를 21,900원~24,900원, 완도산 참전복을 1마리당 540원~8,050원에 선보인다.
살짝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 보양식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토종 미꾸라지와 시래기 등으로 만든 `향단이 남원 추어탕(550g)`을 5,000원`, 무항생제 영계와 각종 한방재료를 넣은 `올가 무항생제 즉석 삼계탕(900g)`을 12,700원, 국내산 해산물이 들어간 `탐해진미 제주 해물전복뚝배기(350g, 2인분)`를 6,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 밖에 `정관장 홍삼원`, `오가닉가든 유기농 흑마늘` 등의 건강보조식품도 2만원~6만원 대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쿠팡은 지난 6월 한달 간 여름 보양식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삼계탕, 전복, 문어 등의 보양식품 판매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1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요리 방송 프로그램 열풍에 힘입어, 완제품으로 포장된 레토르트 제품보다 신선식품과 식재료의 인기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계탕 재료인 백숙용 생닭과 육수를 낼 때 쓰이는 사골 판매액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약 160%, 230%급증했으며, 장어, 전복, 낙지의 판매액은 각각 약 50%, 210%, 430% 증가했다. 삼계탕 속재료인 찹쌀, 대추, 마늘 판매액은 각각 약 40%, 260%, 70% 늘었고, 여름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황기, 인삼 등의 약재도 역시 6월 한 달 동안만 1,000개 가량이 판매됐다.
반면, 집에서 요리가 어려운 추어탕, 오리고기의 경우 간편하게 데워먹거나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이 인기를 얻었다. 레토르트 식품 형태의 추어탕과 훈제오리 판매액은 전년대비 각각 약 120%, 130% 늘었다.
쿠팡 변영일 팬트리(Pantry)팀장은 "때 이른 여름 날씨로 인해 보양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음식 관련 TV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며 보양 식재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며 "쿠팡은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건강 식재료는 물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참외, 수박, 토마토 등의 제철과일과 채소를 알뜰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