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우울증? 의사들 대처가 날 힘들게 해.."

입력 2015-07-02 13:24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팬들에 감사 인사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우울증? 의사들 대처가 날 힘들게 해.."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투병 중인 에이브릴 라빈이 팬들의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30일 팝가수 에이브릴 라빈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네요. (회복을 바라는) 여러분의 기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해요. 저는 느낄 수 있어요. 고마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에이블릴 라빈은 미국 ABC의 한 방송에 출연해 라임병 투병 생활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에이브릴 라빈은 “의사들의 대처가 가장 날 힘들게 했다”며 “의사들은 정확한 병명도 모른 채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있냐, 우울증을 앓고 있냐’ 따위의 질문을 했다. 의사들도 명확한 치료법을 모르니 환자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뿐이다”고 토로했다.

현재 에이브릴 라빈은 치료를 받으며 절반 정도 완치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라임병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Borrelia)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으로 질병의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특징적인 피부병변인 이동홍반(erythema migrans)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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