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브랜드 리뉴얼로 재도약

박정윤 부국장대우

입력 2015-07-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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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대표이사 김신성)가 본사 사옥 이전과 함께 새로운 CI 로고 등 브랜드 리뉴얼 전략을 발표했다.

방이동 본사와 양주공장으로 분리돼 있던 조직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투썬월드빌딩에 자리 잡았다. 본사 이전의 목적은 대리점과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여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조직 통합에 따른 내부 커뮤니케이션 강화다.

아울러 차별화된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기 위해 본사 사무공간은 아이디어 개진에 도움이 되도록 회의공간을 확충하고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꾸몄다. 또 R&D룸(기술개발실)은 한쪽 벽면을 투명 유리로 해 마치 녹화 중인 스튜디오를 외부에서 들여다 보는 것처럼 꾸몄으며, 우측 상단에 ’Here, We create idea(지금, 우리는 아이디어를 만듭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신기술과 디자인 개발을 지향하는 신 경영철학이 곳곳에 녹아 있는 사무환경을 구축했다.

알톤스포츠는 브랜드 리뉴얼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CI 로고를 선보였다. 로고는 기존의 알파벳 대문자 표기를 소문자로 바꾸어 고객에게 친근하고 부드럽게 다가가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서비스 철학을 담았다.

‘알톤(alton)’의 ‘에이(a)’를 속도감을 느낄 수 있게 표현해 스포츠 기업으로서의 비상을 나타냈고, 동시에 안전을 상징하는 헬멧 모양에서 모티브를 얻어 ‘에이(a)’의 형태를 만듦으로써 제품의 안전성과 기업의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도 담아냈다. 큰 변화는 블루 컬러에서 오렌지 컬러로 대표 컬러를 변경한 것인데, 젊은 기업의 에너지?창의성?개성?열정을 나타낸 것이다. 새로운 로고를 적용한 대리점 간판은 7월부터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새로운 로고와 더불어 새로운 슬로건도 공개됐다. ‘유어 라이딩 파트너(Your Riding Partner)’로 확정된 새로운 슬로건은 언제 어디서든 자전거를 타는 매 순간 고객과 함께하는 조력자가 되겠다는 알톤스포츠의 기업철학을 담았다. 어린이가 자전거 안장에 처음 앉는 순간부터 일상 곳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경험에 초점을 맞춰 라이딩 파트너로서, 라이딩 파트너다운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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