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4DX로 즐겨볼까?..캐릭터별 효과와 라이딩 경험 '백미'

입력 2015-07-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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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가 한층 화려한 액션과 최강 스케일,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을 입고 돌아왔다. 개봉을 앞두고 각종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일찌감치 예매율 1위에 오른 가운데, 영화를 색다르게 즐기려는 영화팬들 사이에 `터미네이터5` 4DX 버전이 또 하나의 필견무비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개봉한 ‘분노의 질주7’, ‘어벤져스2’,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쥬라기 월드`의 4DX 객석 점유율이 일반 상영관의 객석 점유율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난 가운데, 또 하나의 4DX 명작이 숨죽여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것.

영화속 명대사 `돌아오겠다(I’ll be back)`라는 약속처럼 강력한 T-800의 모습 그대로 12년 만에 다시 영화 팬들을 찾은 아놀드 슈왈제네거, 4DX를 좀 더 실감나게 즐기기 위한 관람 포인트를 전격 공개한다.

원조 터미네이터 T-800은 강철로 된 몸에 인간의 피부와 비슷한 생체 조직을 입힌 로봇이다. 강철 로봇 특유의 묵직하고 금속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의자의 진동을 적극 활용했다. T-800이 문을 부수며 돌진하는 장면에서는 강철이 문과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울림을 살리기 위해 짧고 굵은 진동효과와 백 티클러로 로봇의 액션을 한층 실감나게 표현해 냈다.

T-1000은 액체 금속형 로봇으로 물체와의 접촉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물질로 변하는 능력을 지녔다. 이에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한 모션 체어로 액체의 울렁이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 T-1000이 몸을 변형시켜 자동차 유리를 박살내고 재빨리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 때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체어의 모션를 통해 로봇이 변하는 찰나의 순간을 리얼하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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