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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지난해 봄 진드기에 물려 걸렸다"
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 투병 중 팬들에게 감사를 전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인터뷰에도 눈길이 모인다.
지난 4월 1일(현지시간) 미국 페이지 식스 등 외신은 "지난해 10월 열린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30)의 30번 째 생일은 악몽이었다. 에이브릴 라빈은 당시 `라임병` 투병 중이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에이브릴 라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생일 파티에서 거의 먹을 수 없었다. 친구들은 라스 베이거스 리조트에 있는 풀장에 갔지만 나는 침대로 직행해야 했다. 친구들인 `무슨일이냐`고 물었지만 난 원인도 몰랐다"고 전했다.
이후 그녀가 알게 된 병명은 진드기가 옮기는 `라임병` 라임병은 미국과 유럽에서 흔한 진드기 매개 감염질환으로 감염초기에는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고 알려졌다.
또한 피곤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수 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라임병은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12월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에이브릴 라빈은 "지난해 봄 진드기에 물려 라임병에 걸렸다"며 "수개월 동안 무기력증과 어지럼증을 느꼈는데 원인이 바로 라임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브릴 라빈은 투병 생활에 그녀의 어머니와 전 남편 채드 크로거가 도움을 줬다고 말하며 "나는 숨 쉴 수 없다고 느꼈다. 움직이거나 말할 수도 없었다. 나는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팬들이 보낸 응원 메시지가 용기를 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에이브릴 라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네요. (회복을 바라는) 여러분의 기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해요. 저는 느낄 수 있어요. 고마워요"라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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