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진드기 나선형 보렐리아균 '극심한 공포'

입력 2015-07-03 03:16   수정 2015-07-03 03:19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말하기도, 움직이기도 어려웠다" (사진=에이브릴 라빈 뮤직비디오 캡처)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말하기도, 움직이기도 어려웠다"

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가수 에이브릴 라빈은 지난 4월 미국의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조금씩 건강을 되찾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에이브릴 라빈은 지난해 라임병 진단을 받은 후 5개월동안 계속 누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브릴 라빈은 "숨을 제대로 쉬기도, 말하기도, 움직이기도 어려웠다. 서있는 것조차 힘들고 1주일간 샤워조차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이러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스러운 생각까지 들었다" 밝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에이브릴 라빈은 현재 가족의 간병 속에 조금씩 건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투, 여러 질병을 일으키는 병이라고 한다. 발병 초기 두통과 피로감, 발열, 이동홍반(피부병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브릴 라빈은 1984년 9월 27일 캐나다 출생으로 2002년 1집 앨범 `Let Go`로 데뷔했다. 이어 2011년 제13회 영 할리우드 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상,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 베스트 비디오 프롬 어 필름상을 수상했다.

또 2008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 베스트 팝 비디오상, 닉 키즈 초이스 어워드 최고의 음악상, 2007년 틴 초이스 어워드 뮤직 싱글상, MTV 유럽 뮤직 어워드 솔로 아티스트상, MTV 유럽 뮤직 어워드 최우수 노래상, MTV 라틴아메리카 비디오 뮤직 어워드 올해의 음악상, MTV 라틴아메리카 비디오 뮤직 어워드 베스트 국제 팝 아티스트상, 2005년 닉 키즈 초이스 어워드 최고의 여자 가수상 등을 수상 세계적인 가수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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