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강한 햇볕으로부터 우리 눈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선글라스 착용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찾지 못한 이들은 여전히 뜨거운 햇볕을 맨눈으로 마주하고 있다. 강한 햇볕 아래에서 눈 건강은 물론 스타일리시함까지 뽐낼 수 있는 나만의 선글라스를 찾는 것이 시급하다.
▲ 형형색색 빛나는 미러 선글라스
지난해부터 유행을 이끈 미러 선글라스의 인기는 올해도 뜨겁다. 블랙, 실버, 브라운 외에 핑크, 블루 등의 다양한 컬러의 미러 렌즈는 눈이 비치지 않아 신비스러우면서 화려한 느낌을 준다. 미러 선글라스는 일반 렌즈가 들어간 선글라스에 비해 자외선 차단이 뛰어나며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기능성까지 갖췄다. 특히 과감하면서도 톡톡 튀는 스타일링이 연출 가능해 해변가에서 강렬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미러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 자신의 얼굴형과 반대되는 프레임을 고른다면 좀 더 얼굴을 작게 보이는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 부담 없이 누구나 착용 가능한 스퀘어 프레임 선글라스
평소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과한 미러 렌즈나 빅 프레임 선글라스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심플한 스퀘어 프레임 선글라스는 모든 얼굴형에 잘 어울리며, 인상을 또렷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 누구나 쉽게 착용 가능 하다. 다각선에서 들어오는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줄 수 있기 때문에 데일리 선글라스로도 손색 없다. 최근 트렌드인 `친환경`에 초점을 맞춘 대나무 등 자연 소재로 이루어진 제품을 선택한다면 유니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 스테디셀러 보잉 선글라스
비행 조종사들의 군수품으로 시작하여 패션 아이템으로 부상한 보잉 선글라스의 렌즈는 얼굴형에 맞고 큰 볼록한 렌즈로 제작되어 해변가의 뜨거운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한 안성맞춤 선글라스로 거듭났다. 193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는 보잉 선글라스는 어떠한 스타일링과도 잘 어울려 쉽게 착용 가능하다. 가벼운 메탈 소재로 제작돼 특유의 시크한 매력을 뽐내기에 제격이며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사진=고게터, 웨어판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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