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쿄 항공 요금 최고 70% 급등··운항회수 감소로

입력 2015-07-06 14:12  

서울과 도쿄 노선의 여객기 이용요금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최근 전했다.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줄어든데 따른 운항회수 축소(감편)로 좌석 공급은 줄어든 반면,

한국인들의 일본 방문은 엔저를 바탕으로 크게 늘어난 때문이다.



8월 초순 도쿄의 나리타 공항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황복 항공권 최저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고 70%나 올랐다.

특히 비즈니스 여행자의 수요가 강한 하네다에 비해 레저 수요가 많은 나리타발 항공편의 가격 상승 폭이 크다.

일본 여행사들에 따르면 8월 초순 나리타-인천공항 왕복 항공권의 최저가는 2만1천(19만3천원)∼2만5천엔(22만9,00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9천∼1만엔이 높아졌다는 것.

하네다-김포공항 노선의 요금은 2만7천엔(24만8천원) 전후로, 종전보다 2천∼5천엔 가량이 올랐다고 한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한국을 찾는 일본인은 한일 관계의 악화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일본을 찾는 한국인은 꾸준히 늘어 일본 정부 관광국(JNTO) 통계로는 지난 5월중 일본에 입국한 한국인이

31만5,400 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1.5%나 늘었다는 것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