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가 찾아왔다.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온도가 쉽게 올라가고, 땀과 함께 수분이 증발해 피부 속이 건조해지기 쉽다. 여기에 강한 에어컨 바람 및 과도한 땀, 피지 분비로 인한 건조함이 더해지면 트러블 발생은 물론 피부 탄력 저하에 따른 노화가 진행되기 쉽다.
때문에 여름철에는 피부 속 수분을 보충하기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다.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부여하는 것만으로 어느정도 피부 온도를 낮출 수 있고, 수분이 채워지면 탄력 유지와 화사한 피부 표현에도 도움이 된다.
▲ 수분 토너로 마른 피부에 물 주기
피부에 수분감을 더하기 위한 노력 중 가장 손쉬운 방법은 스킨케어 시작 단계에서 토너를 사용한 뒤 글리세린이나 히알루론산 등의 보습 성분이 함유된 수분 토너를 추가로 사용해 주는 것이다. 화장솜에 토너를 듬뿍 묻힌 뒤, 피부에 꾹꾹 눌러 바르면 흡수되는 수분량을 높일 수 있다.
유세린의 `유세린 더머토 클린 클래리파잉 토너`는 피부 불순물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저자극 토너다. 유세린 측 관계자에 따르면 탁월한 보습성분인 히알루론산과 그리세릴 글루코사이드가 함유되어 세안 후에도 피부 보습 레벨을 유지시켜 주며, 피부에 숨통을 틔워 다음 단계의 스킨케어에 적합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
▲ 자외선 차단제도 촉촉하게
외출 시에는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수분 함량이 높은 자외선 차단제와 베이스 제품을 사용하면 자외선은 물론 실내 에어컨 바람으로 인한 건조증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CL4의 `맥스 히아루로닉 UV 스템셀 썬 블록`은 히알루론산 성분을 20% 함유한 보습 물벽 선크림이다. CL4 측 관계자는 "자외선의 빛과 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피부 온도 상승과 피부 자극을 예방하고 탄력 저하 및 깊게 생성되는 주름 등을 완화해 유연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라고 전했다.
▲ 수분크림으로 지친 피부에 활력을!
밤이 되면 낮 동안의 자극으로 인해 건조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한 보습케어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잠들기 전, 수분감이 충만한 수분크림을 두껍게 발라 슬리핑팩으로 활용하는 것도 보습 케어에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잠들기 전 피부에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재생 뿐만 아니라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데도 효과적이다.
황후연의 `시크릿 EGF 수분크림`은 깊숙히 스며드는 원적외선의 작용으로 피부를 오랫동안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수분 크림이다. 세포재생인자가 포함된 EGF가 함유되어 피부 탄력을 도와 에너지 넘치는 건강한 피부로 가꾸는데 효과적이며, 수분, 보습 특허 성분인 피토올리고를 사용해 피부장벽 강화에 효과적이라고 한다.(사진=유세린, CL4, 황후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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