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함양산삼축제가 ‘힐링 북콘서트’와 함께 한층 더 풍성한 모습으로 거듭난다.
‘힐링 북콘서트’는 올해 첫 시행되는 ‘2015년 지역축제 연계 북콘서트 지원사업’으로 마련된다. 이번 북콘서트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한다. 전국 29개 축제 중 함양산삼축제를 포함한 3개 축제가 이 사업에 선정됐다.
함양산삼축제의 북콘서트는 8월 1일 함양상림숲 다볕당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출연진은 작가 이외수, 대한만성피로학회 명예회장 이동환, 국악인 서정금과 민속악회 ‘수리’다. 북콘서트는 ‘수리’ 오프닝 공연, 서정금 사회로 진행되는 이외수와의 북토크, 서정금 ‘쑥대머리’, ‘홀로아리랑’ 공연, 이동환과의 북토크, 마무리 공연으로 진행된다.
북콘서트가 개최되는 함양상림숲은 고운 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이다. 1,100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어 ‘천년의 숲’이라고도 불린다. 400여 종의 수목과 연꽃단지, 위천천, 함화루, 사운정 등 풍부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함양산삼축제 관계자는 “천년의 숲 상림숲에서 힐링을 주제로 한 북콘서트를 통해 관광객들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산삼축제’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상림공원일대에서 진행된다. ‘황금산삼 30돈을 찾아라’ 이벤트, 다양한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 산양삼을 활용한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함양산삼축제’ 홈페이지(http://www.sansamfestival.com) 및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hygnsans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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