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이용녀 "유기견 돌보기가 최우선…집안 반대 심했다"

입력 2015-07-07 16:30  


▲ `기분 좋은 날` 이용녀 "유기견 돌보기가 최우선…집안 반대 심했다" (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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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이용녀 "유기견 돌보기가 최우선…집안 반대 심했다"


배우 이용녀가 유기견 돌보는 데 집안 반대가 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있다.

7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60마리 유기견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이용녀의 집과 일상이 공개됐다.

이용녀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전원주택에서 유기견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이용녀는 10년 째 집에서는 유기견의 대소변을 치우는 것을 시작으로, 엉망이 된 집 치우기에 눈코 뜰 새가 없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용녀는 유기견 키우는 데 주위 반대가 없었는지 묻는 질문에 "가족은 물론 주변에서 반대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용녀는 "유기견을 키우기 전에는 꾸미기도 잘했는데 유기견을 키우면서 꾸미지도 않고 머리는 산발이고, 발뒤꿈치가 다 갈라지고 하니까 `여배우가 그러면 되겠냐`고 그만두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용녀는 "제 자신을 돌보는 것보다 유기견 돌보기가 우선순위가 됐다"고 말해며 남다른 강아지 사랑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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