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수제비누 `갓스킨`이 SNS를 강타하며 수많은 인증샷을 양산, 색다른 입소문의 덕을 보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서는 뷰티제품에 대한 정보 또한 많이 접할 수 있다. SNS는 다른 경로와 달리 실질적인 유저들의 사용후기나 구매인증 컨텐츠가 이미지 및 영상을 통해 즉시 전파된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까다롭고 감각적인 SNS 유저들에게 믿을 만한 평가를 얻으려면 실제로 제품력을 입증해야 하므로 SNS에서 입소문을 타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얻기 어려운 SNS에서의 입소문을 단기간에 끌어내며 급부상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가 있다. 바로 갓스킨 코스메틱에서 지난달 런칭한 `루크미` 천연수제비누이다.
런칭된 지 갓 1개월 남짓 지났지만, 무서운 성장세로 천연비누시장을 압도하고 있는 갓스킨 `루크미`의 입소문 비결은 SNS스타 손화민의 디렉팅 참여이다.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SNS스타가 솔직한 사용 후기로 신뢰를 주면서 유저들의 관심이 뜨거워졌다.
특히 갓스킨 측에 따르면 높은 판매율과 함께,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클레임이 현재까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2015.6~2015.7.7 판매기준)
이런 현상에 관해 갓스킨 서상우 대표는 "실질적인 입소문과 고객만족은 홍보 마케팅에서 나타나는 게 아니라, 제품력에 있다. 갓스킨은 이것에 먼저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갓스킨 `루크미` 비누는 자몽과 파프리카를 주성분으로 하며, 어성초, 피톤치드, 글리세린 등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다. 구매자들은 공통적으로 "세안 후 당김이 전혀 없다, 피부가 매끈매끈해지고 밝아지는 것 같다, 자몽향이 취향을 저격한다"는 호평을 내놓았다.
`루크미`의 히트와 함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는 구매인증샷이 무서운 속도로 업로드되는 진풍경을 연출, 또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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