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헤드 목표를 정해놓고 도심을 가르는 러닝은 이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2008년 서울에서 개최됐던 나이키의 휴먼 레이스를 시작으로 푸마,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다양한 스포츠브랜드들이 러닝 대회 개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브랜드들의 마케팅 목적으로 시작됐던 이런 러닝 대회들은 이색적인 코스와 이벤트 등을 내세우며 2030세대를 러닝 문화의 중심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했다.
이제는 러닝이라는 트렌드가 어느 정도 성숙기에 접어들었고, 그에 따라 브랜드 러닝 대회들의 타깃도 점차 세분화되고 있다. 아직 한 번도 러닝 대회에 참여해보지 못한 초급자부터 취미로 러닝을 즐기는 중급자, 그리고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목표로 훈련을 하는 상급자도 있다. 이렇게 러닝을 즐기는 사람이 다양해지면서 개최측도 획일화 된 틀에서 벗어나 타깃에 맞게 특화된 대회를 선보이고 있다.
러닝은 단기간에 실력이 느는 운동이 아닌 만큼 자신의 실력에 맞는 대회에 참가하며 꾸준히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기능성을 갖춘 의류나 신발로 몸을 최적화 하는 것이 성공적인 완주의 비결이다.
#스마트워치로화룡점정, 스타일과 기능 모두 잡는 러닝룩
피트니스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워치의출시 관련 소식들이 나오면서 여름 피트니스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스마트워치는기본적인 시계 기능 외에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들이 내장돼착용하고 운동을 할 경우 칼로리 소모나 운동량 등을 화면에 표시해줘 효과적인 피트니스 활동이 가능하다.
무더운 여름철 효과적인 달리기를 위해서는 스마트워치와 함께 신체의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러닝룩이 필요하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더운 날씨로부터 이길 수 있는 기술적 부분도 상당부분 고려해야 한다. 이에 스마트워치와 함께 효율적인 운동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스타일링 비법을 제안한다.
시원한 소재의 티셔츠는 무더운 여름 러닝에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가선보인 `오스텐슨캐년크루(Ostenson Canyon Crew)` 티셔츠는 옴니프리즈 제로 소재를 사용한 반팔 크루넥 티셔츠다. 미세한 구멍과 통기성이 좋은 메시 소재를 적용해 쾌적함을 제공한다.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며 겨드랑이 안쪽 봉제선에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부착해 땀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요즘 같이 마른장마가 이어지는 불규칙한 날씨에는 얇은 방풍재킷을 준비해 예측하지 못한 비에 체온이 떨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아웃도어 방풍재킷의 경우 가벼우면서도 시원한 통풍력으로 효과적인 러닝에 도움을 준다.
여성에게 레깅스의 인기는 올 여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쿨링 티셔츠에 레깅스 하나만을 입거나, 몸매가 드러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낄 경우 짧은 반바지를 매치해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여름철에는 자외선과 열에 대한 위험도가 높기에 낮 시간에 운동을 한다면 선글라스, 모자 등도 옷에 맞게 착용한다면 쾌적한 러닝룩을 완성할 수 있다.
아디다스에서 출시한 클라이마칠은 스포츠 업계 최초로 3D 알루미늄 쿨링 도트를 신체 중 가장 열이 많이 나는 등과 목 부분에 적용했다. 따라서 차가운 쿨링 도트가 피부와 직접 접촉, 쿨링 효과를 느끼도록 도와주고 마이크로 섬유를 사용해 수분이 피부에서 빠르게 제거되도록 도와준다.
초보 러너들은 달릴 때 쉽게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러닝화를 구매할 때 안정성 중심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젤 카야노21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의 대표적인 러닝화 모델이다.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는 과내전에 대응 가능한 제품군 중 톱모델로 미국 발병 의학 협회(APMA) 인증을 받았다. 마찰과 주름이 가장 많이 생성되는 갑피 부위의 주름과 마찰을 최소화 해 착화감을 극대화했다.
달릴 때는 페이스 조절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보 러너들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브라 스포츠 펄스 와이어리스는 심박 수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한 스포츠 전용 무선 이어폰이다. 세계 최초 심박 수 모니터와 스포츠 라이프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한 올인원 트레이닝 솔루션으로 체력에 맞는 적정선의 운동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노래를 들으며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베이퍼코리아의 접는 물병 베이퍼가 아웃도어 시장에서 새로운 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접는 물병 베이퍼`는 마라톤, 자전거, 등산, 아웃도어 활동에서 상품의 매력을 충분히 발휘한다. 얼리거나 뜨거운 물을 넣어도 튼튼한 특수 3겹 라미네이션 기술과 특허를 자랑하는 슈퍼캡은 원터치방식으로 여닫기가 쉽다.
햇살이 강한 요즘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글로벌 브랜드 오클리는 일반 렌즈 선글라스와 달리 특수 반사 코팅으로 자외선은 물론 유해한 가시광선 등을 차단해주는 선글라스를 선보였다. 고해상도의 특허 렌즈를 사용하여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선글라스 프레임은 특허 받은 오매터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매우 탁월하고 초경량 고기능성 소재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