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도' 비상주(飛上株)③] 코스닥 1등주 '반도체주'

신동호 기자

입력 2015-07-08 14:32  


<앵커>

한국경제TV가 장기 투자문화 정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5년간 매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45도 각도로 우상향 추세를 보인 45도 비상주를 선별했습니다.

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 이들 종목 가운데 코스닥 상장사들의 특징을 신동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지난 5년간 코스닥시장에서 이른바 45도 비상주로 꼽을 수 있는 기업들은 모두 8곳.

GST와 ISC, 코스온, 한국기업평가, 휴온스, 마이크로컨텍솔, 리노공업, 바이로메드가 선정됐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이 45도 비상주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몇년간 국내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을 필두로 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장 지배력이 탄탄한 만큼 반도체 관련주들의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45도 비상주들의 상승 배경에 대해 좀 더 객관적인 수치를 보여주기 위해 실적과 자기자본이익률, 총자산순이익률, 부채비율 등을 살펴봤습니다.

우선 선정된 8개 기업들 중 코스온과 바이로매드를 제외하고는 매출과 영업익, 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ISC와 마이크로컨텍솔, 리노공업 등 일부 반도체주들의 경우 매년 20%내외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얼마나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가를 알려주는 지표인 자기자본 이익률은 평균치를 두배 이상 웃돌았습니다.

최근 2~3년 내 국내 기업들의 평균 자기자본 이익률(ROE)이 7% 였던 것에 반해 선정된 45도 비상주 대부분은 연간 17%의 높은 수치를 달성했습니다.

기업들의 대표적 수익성 지표라할 수 있는 총자산순이익률(ROA)도 탄탄했습니다.

대체적으로 10% 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그중에서도 GST와 마이크로컨텍솔, 리노공업 등 반도체관련주들은 연간 15% 대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재무 건전성 또한 양호했습니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부채비율이 70%대 였던 것을 감안했을때 이 기업들의 평균은 약 30%대 후반으로 절반 가까이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 밖에 이들 기업들은 배당 관점에서도 연간 평균 5% 배당수익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배당을 지급했고, 배당성향도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60%를 나타내 지난해 국내 상장사 배당성향 평균인 11%를 웃돌아 고배당 기업으로 꼽혔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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