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JYP, 모모 논란 "다음엔 만족스러운 결과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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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틴 JYP, 모모 논란 "다음엔 만족스러운 결과 보여드릴 것"

식스틴 모모 특별 합격 논란에 JYP가 입을 열었다.

8일 JYP 측은 모모의 추가합격 논란에 대해 "이 프로그램의 최종멤버 선발기준은 미션의 수행과정을 지켜보며 JYP 실무진, 시청자 투표, 관객투표를 종합하여 멤버를 선발해 가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러나 최종회를 앞두고 정식 선발과정을 통해 뽑힌 7명의 멤버만으로는 시청자들도, 또 박진영 PD도 아쉬움이 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7명 이외에 오로지 시청자 의견만으로 1명 (쯔위), 박진영 PD의 의견만으로 1명 (모모)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결과적으로 공채 7명, 특채 2명이라는 최종 결정방식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점, 또 그 밖에 진행상의 잔인함 등의 여러 논란들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JYP측은 "시청자와 보다 가깝게 호흡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면서, 방송국과 회사 각각의 목표들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다 보니 의도와는 다르게 여러 가지 서툰 부분들이 있었음을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다음 기회에는 보다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식스틴`에서 박진영은 트와이스 최종멤버로 나연, 정연, 다현, 미나, 사나, 채영, 지효 등 7명을 호명했으며, 쯔위는 시청자와 관객 투표, 모모는 박진영이 성실성을 고려해 추가 합격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방송이 끝나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모모의 뜬금없는 합격에 의문을 제기, `미리 멤버를 뽑아놓고 방송을 진행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