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는 9일 발표된 ‘파이널 투표’ 1일차 순위에서도 내셔널리그 4위에 머물렀다(자료사진=LA 다저스)
메이저리그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의 올스타 출전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커쇼는 9일 발표된 2015 메이저리그 올스타 ‘파이널 투표’ 1일차 순위에서도 내셔널리그 4위에 머물렀다.
커쇼는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파이널 투표 1일차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오르지 못해 5년 연속 올스타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다만, 커쇼의 올스타행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MLB.com은 "내셔널리그 파이널 투표 상위 4명의 표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이미 각 리그 당 33명의 올스타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
파이널 투표는 팬 투표 및 감독 추천 선수로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각 지구 스타 5명씩 선정, 마지막 팬 투표로 1명씩 더 선출하는 제도다. ‘파이널 투표’는 11일까지 진행된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신시내티 에이스 자니 쿠에토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쿠에토는 전날 워싱전에서 11탈삼진 완봉승을 거뒀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캔자스시티의 3루수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중간발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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