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출 감소는 기업의 생사가 걸린 문제로, 수출회복 없이는 경제회생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대내외 충격으로 우리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며 투자와 소비심리 회복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기업의 투자확대를 유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기업인들이 마음껏 투자할 수 있도록 추경을 비롯해서 정부가 가진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출회복 없이는 경제활력을 되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수출의 위기는 기업의 생사 문제라는 겁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수출 회복없이 경제의 활력회복이 불가능한 만큼 내부 문제가 무엇인지 철저하게 점검해서..지금의 위기가 기업에겐 생사가 걸린 문제인 만큼..."
각 산업별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새로운 수출품목과 지역을 발굴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도 병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벤처창업붐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투자금을 회수하는 탈출구가 필요하다며 600억원이 넘는 가격에 인수된 모바일앱 김기사를 예로 들며 M&A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 기후변화 대응을 부담으로 생각하는 것은 패배의식이라고 지적하며 선제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을 주력 수출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