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의민족`이 가맹업소의 위생 관리를 개선해나가기 위한 `청결왕`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배달의민족 `청결왕` 프로젝트는 식품 위생 안전 전문 기업의 1:1 카운셀링과 청결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배달업소의 위생관리는 배달산업이 장기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할 문제 중 하나로써, 배달의민족은 `청결왕` 프로젝트를 통해 업주가 위생관리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청결왕 프로젝트의 1:1 카운셀링은 검사원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가게 및 식자재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주문에서 배달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진단해주는 것으로 지난 6월 말 1차로 선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페달을 밟으면 뚜껑이 올라가는 쓰레기통을 사용하기, 손 소독제 수시 사용, 냉장실 온도는 10도 이하, 냉동실은 영하 18도 이하를 유지하기 등 여름철 위생을 유지하기 위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정보들로 구성됐다.
이달 21일은 업소의 청결 유지 비법을 알려주는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1교시는 식품안전의 중요성과 개인위생 및 식재료 보관방법을 다루는 위생 안전 관리법이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2교시는 `음식품질 관련 불만리뷰 대처법`이라는 주제로 CPCS 교육연구원 김은혜 원장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청결왕 교육 신청은 배달의민족 `사장님사이트`에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천세희 서비스지원센터 이사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만으로는 업소의 청결함을 유지하기 힘들다. 특히, 관공서의 위생 기준이 까다로워 사장님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라며, "꼭 알고 있어야 할 청결 노하우를 전달해 사장님은 깨끗한 업소를 만들고, 고객은 더 정갈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