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한화,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

<앵커>
유통 산업의 황금알. 시내면세점 사업자가 발표됐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문현 기자!
<기자>
네 ! 저는 지금 시내면세점 사업자가 발표된 인천공항세관에 나와있습니다.
이번 경쟁 입찰 중,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서울시내면세점 대기업 사업자로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가 선정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발표 영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인터뷰> 이돈현 관세청 특허심사위원장
"서울 일반 경쟁의 경우 위원들의평가를 합산한점수가 높은 두 개 업체, 서울제주에 중소중견제한업체의 경우 합산 점수가 높은 각각 1개업체로 선정하였습니다. 선정된 업체는 서울 일반경쟁에 HDC신라,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가 선정되었암으며 서울 중소중견 기업의 경우에 SM면세점, 제주도의 경우에 제주관광공사가 선정되었습니다.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아이파크몰에, 한화갤러리아는 63빌딩에 면세점 문을 엽니다.
이번 결과에 대해 HDC신라면세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고 면세점을 만들어, 관광산업 발전과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화갤러리아도 "63빌딩을 중심으로 여의도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각 면세점 대표들이 나서 진행한 마지막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이번 사업자 선정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합니다.
티켓 1장을 놓고 14개 기업이 경쟁했던 중견기업 면세점 사업자로는 하나투어가 최대 지분을 갖고 있는 SM면세점이 선정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시내면세점 사업권은 결국 제주관광공사에 돌아갔습니다.
이들 신규 사업자는 내부 리모델링과 상품 소싱 등 6개월 내 영업준비를 마친 후, 앞으로 5년 동안 면세점을 운영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세관에서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