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뷰티 점령기] 선 하나로 또렷한 눈매를 완성한다?

입력 2015-07-13 10:37   수정 2015-07-13 11:57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데 가장 많은 퍼센트를 차지하는 부위가 바로 `눈`이다. 눈매는 한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데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도 용이하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메이크업을 할 때 눈에 포인트를 주곤 한다.
또렷한 눈매를 만들기 위한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은 바로 아이라인을 그려주는 것. 아이라인은 눈꺼풀을 따라 얇게 그려주는 것 만으로도 한층 큰 눈과 또렷한 윤곽을 만들어줄 수 있고, 눈꼬리와 두께를 어떻게 맞춰주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이에 이번 주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눈매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젤 아이라이너를 체험해봤다.
#기자는 이렇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항상 번짐이 심해서 펜슬보다는 리퀴드나 젤을 사용하는 편이다. 블랙이나 브라운을 주로 사용하며,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컬러가 있는 아이라이너도 사용한다.

박선미 기자: 평소 메이크업을 할 때 아이라인을 빼놓지 않고 그린다. 또렷한 눈매를 위해 속눈썹 라인에 맞춰 얇게 아이 라인을 그리는 편이다. 주로 다크 브라운 컬러의 라이너를 사용한다.


▲ 마몽드 `이지드로잉 젤 아이라이너`

1) 깐깐 선정 이유
-아이라인을 쉽게 그릴 수 있는 아이라이너래~

2) 깐깐 가격 분석

-1g 당 2000원

3)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이송이 기자☞ "붓을 잃어버릴 일이 없네~"


-번짐: 번짐은 거의 없다.

-발색: 자연스러운 발색.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붓이 따로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뚜껑에 내장돼 있어서 편리했다. 보통 따로 들어있는 경우 붓을 잃어버리는 일이 많은데, 뚜껑에 내장돼 있으니 전혀 잃어버릴 일이 없었다. 또한 퍽퍽함이 없이 굉장히 부드럽게 잘 발렸다. 부드러워서 초보자도 쉽게 그릴 수 있고, 라인이 마음에 안들면 면봉으로 살짝만 닦아줘도 금새 지워졌다. 번짐은 거의 없었다.


♡ 완벽할 순 없지

별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다.

★ GOOD &BAD 박선미 기자☞ "아이라인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주네~"

-번짐: 하루 종일 번지지 않았다.
-발색: 매끄럽게 아이라인이 그려진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뚜껑에 브러시가 내장된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브러시를 따로 사용해야 하는 젤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다보면 이를 잃어버려 한참을 찾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뚜껑에 꽂아 보관을 하니 그럴 일이 없어서 무척 편했다. 무른 제형으로 자극 없이 부드럽게 발렸고, 뭉침이 없어 얇게 눈꼬리를 빼는데도 용이했다. 기자는 02브라운 컬러를 사용했는데 진하지 않은 적당한 컬러가 자연스럽게 눈매를 강조해주었으며, 미세한 잔펄이 섞여있어 메이크업을 했을때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 완벽할 순 없지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 에스쁘아 `젤 아이라이너`

1) 깐깐 선정 이유
-밀착력이 좋은 아이라이너라기에.

2) 깐깐 가격 분석
-1g 당 5142원

3)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이송이 기자☞ "그라데이션이 너무 잘된다~"


-번짐: 정말 안번지네?

-발색: 부드럽게 진하게 발색돼~

♥ 너 마음에 쏙 든다


보통 번지지 않고 지속력이 오래가는 젤 아이라이너는 조금 `퍽퍽`한 느낌이 나는데, 번짐도 거의 없고 지속력도 오래가는데도 굉장히 부드러웠다. 우선 붓에 묻혀 사용량을 조절한 후에 발라주면 예쁜 눈매를 완성할 수 있었다. 위에 아이 섀도로 그라데이션을 할 때도 자연스럽게 펴진다.

♡ 완벽할 순 없지

별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다.

★ GOOD & BAD 박선미 기자☞ "눈가에 깔끔하게 밀착되네~"

-번짐: 매트한 질감으로 전혀 번지지 않네~
-발색: 아이라이너 본연의 컬러가 그대로 보여진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에스쁘아의 젤 아이라이너는 깔끔한 아이라인을 그리기에 매우 적합한 제품이었다. 부드러우면서도 매트하게 발려 라인이 무척 깨끗하게 그려진다. 또한 특별히 수정화장을 하지 않았음에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번짐이나 가루날림 없이 지속력과 밀착력이 우수했다. 기자는 브라우니 컬러를 사용했는데, 브라우니 컬러는 펄이 없는 내추럴 브라운 컬러로 거의 모든 피부 컬러 타입에 호불호 없이 잘 맞을 듯 하다.

♡ 완벽할 순 없지
매트하게 발리기 때문에 조금 뻑뻑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 바닐라코 `아이 러브 쿠션 젤 아이라이너`

1) 깐깐 선정 이유
-쿠션이 덧대진 아이라이너는 어떨까?

2) 깐깐 가격 분석
-1g 당 1578원

3)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이송이 기자☞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주네~"


-번짐: 번짐이 거의 없네~

-발색: 발색은 참 잘 되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쿠션네트가 내장돼 있어 `이게 굳이 필요한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용량을 조절하기 굉장히 용이했다. 브러시도 함께 들어있는데, 크기는 작지만 브러시의 기능은 좋았다. 젤 라이너의 특징대로 부드럽게 한 번에 발리며, 꼬리를 뺄 때도 쉬웠다. 부드럽게 발려 번짐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번짐은 거의 없었다.

♡ 완벽할 순 없지

별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다.

★ GOOD & BAD 박선미 기자☞ "쿠션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어~"
-번짐: 유분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지 않으면 약간 번짐이 있다.
-발색: 살짝만 터치해도 선명하게 발색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다른 젤 아이라이너들와 마찬가지로 조그만 단지형 어플리케이터에 담겨있다. 조금 특이한 점은 제형 위에 천으로 덧댄 듯 한 쿠셔닝 처리가 되어있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왜 이런 장치(?)를 해뒀을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제품을 몇번 사용하다보니 쿠셔닝 처리의 이유를 금세 알 수 있었다. 우선 공기 접촉이 적어지니 시간이 지나도 제품이 잘 굳지 않을 듯 하다. 발림이 무척 부드러운데 이 상태로 오랫동안 제품을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또한 쿠션으로 인해 아이라이너를 사용할 때 양조절이 용이하다. 쿠션을 통해 적당량이 묻어나니 굳이 다른 곳에 솔을 문대가며 양 조절을 할 필요가 없었다.

♡ 완벽할 순 없지
눈가에 유분기가 많은 타입이라면 사용 전 유분기를 완전히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한국경제TV 이송이,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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