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실 전국금융산업노조 전국은행연합회지부 위원장은 13일 성명을 내고 "금융위원회가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별도 집중기관 신설을 강행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신용정보집중체계 개편을 위해 설치한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에서 이날 신용정보집중기관을 `은행연합회 산하의 기관`으로 설립하기로 의결한 데 따른 것입니다,
정 위원장은 "산하기관은 법상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거나 지도권 ·감독권 등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해야 성립가능하다"며 "은행연합회는 이러한 산하기관 요건을 충족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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