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해수욕장이 연이어 개장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이 도래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바캉스를 즐기기 위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자외선에 약한 아이들의 피부 보호를 위해 긴소매 점포를 구매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세실업의 계열사이자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유아복 및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모이몰른에 따르면, 한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입을 수 있는 아사면 점퍼 시리즈가 초기 판매율이 전체 생산량의 70%를 돌파하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모이몰른은 지난 6월, 여름과 가을 시즌에 맞춰 8종 12컬러의 여름용 점퍼 시리즈를 출시했다. 대표적인 점퍼의 주소재인 아사면은 올 여름 성인 패션 트렌드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린넨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소재로 순면 원단의 1cm 안에 60수의 실이 얇게 짜여져 통풍이 잘되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유아의 경우 여름철 무조건 노출이 많은 짧은 옷을 입기보다 통풍이 잘 돼 시원하고 가벼운 소재의 점퍼를 입는 것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 중 하나다. 통상 긴 팔 디자인의 경우 땀이 나면 소재가 몸에 감기거나 달라붙어 불편함을 초래하곤 하는데 아사면은 피부에 밀착되지 않아 몸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해준다.
모이몰른 아사면 점퍼 시리즈는 아쿠아 블루, 핫 핑크 등의 시원한 컬러를 사용해 네이비, 화이트 등의 블루머팬츠, 배기팬츠 등과 잘 어울리며, 이와 함께 선캡, 스냅백 등과 함께 연출하면 여름철 피부를 보호하면서도 감각 있는 바캉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한세드림 김지영 모이몰른 MD 팀장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아이 피부가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을 걱정하는 엄마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아사면 자체가 통기성이 좋고 이번 출시제품은 컬러감도 시원해 본격적인 여름철에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