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투미츄 성서계대점 “고깃집 창업 성공하려면 롱런할 수 있는 경쟁력 갖춰야”

입력 2015-07-14 15:33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소자본 창업이 각광받고 있다. 소자본 창업은 초기 자본이 적게 들기 때문에 실패 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데다 아이템만 잘 선택하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창업 시장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고깃집 또한 프랜차이즈 소자본 창업이 가능해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고깃집 프랜차이즈의 경우 기본적인 수요가 많고 계절이나 경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기 때문에 보다 고객을 쉽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

이런 가운데, ‘홍대 다리미 삼겹살’로 유명세를 타며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대표적인 고깃집 프랜차이즈가 바로 ‘나이스투미츄’다. ‘테이스티로드’, ‘생생정보통’, ‘찾아라 맛있는 TV’ 등의 여러 프로그램에 소개된 바 있는 나이스투미츄는 즐거움과 편안함을 녹여 담은 프렌치 캐주얼 고깃집 브랜드로, 다리미처럼 생긴 웨이트를 통해 고기 굽는 방식이 매우 인상적이다.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나이스투미츄 대구 성서계대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보화 점주를 만나 나이스투미츄와 창업에 관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나이스투미츄 창업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직장생활을 무료하게 여기던 중 창업에 관심이 많아 여러 아이템을 심도 있게 살펴보던 중에 나이스투미츄를 알게 되었습니다. 기존 운영 중인 매장에서 3회 정도 시식을 하며 매장 분위기와 인테리어, 손님 연령대 등을 분석해보니 나이스투미츄라는 브랜드에 더욱 관심이 생겨 본사와의 상담과 투자분석을 마친 뒤 최종적으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매장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창업 후 주요 성과는 어떠한지 말씀해주세요.

A. 저는 매장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고 직원 3명과 파트타이머 2명을 고용하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업 후 가오픈 때에도 별 다른 광고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상호와 고기굽기 방식 덕에 젊은 세대들의 방문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루 테이블 회전율이 4~5회에 달하며 놀라운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대학가의 특성상 방학 시즌에 접어들면 다소 매출에 영향이 있을 것을 고려, 단골고객층을 꾸준히 확보하여 방학 중에도 인건비 조절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 2015년 목표는 무엇인가요?

A. 고객의 30%가 단골이 될 수 있도록 탄탄한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올해 목표입니다.

Q.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수많은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A. 반짝 유행하는 아이템 보다는 해당 업종이 기본적으로 지녀야 할 요소들을 충실히 갖추고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이스투미츄는 다리미로 굽는 독특한 굽기 방식과 더불어 고기의 맛과 서비스, 젊은 감각의 분위기 등 고깃집으로서 롱런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나이스투미츄를 창업 아이템으로 선택했고, 성공적인 창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솔선수범해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는 이보화 점주는 “고객과 직원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지금처럼 열심히 하겠다”며,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유행에 민감한 아이템보다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거기에 신선한 요소가 가미되면 도전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다리미삼겹살이라는 신선한 요소가 있는 나이스투미츄를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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