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20대 실종, 여대생 화장실서 납치 용의자와 몸싸움 '흔적'

입력 2015-07-15 02:51  



▲ 수원 실종, 수원 20대 실종, 수원 실종 여성 (사진 뉴스)

수원 실종 여성 납치 용의자가 사망했다. 수원 20대 실종 여성의 생사여부는 미궁이다.

수원 실종 여대생 납치 용의자는 14일 오후 5시 30분께 강원 원주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수원 실종 여대생 납치 용의자 C(46)씨는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수원 실종 여대생 납치 사건은 이날 오전 1시 18분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남자친구 B(22)씨가 경찰에 신고하며 알려졌다. 수원 실종 여대생은 22살 A씨.

수원 실종 여대생 남자친구 B씨는 경찰에 "술을 마신 후 여자친구와 수원역 인근에서 잠들었는데, 자정이 좀 지나서 어떤 남자가 `여자가 토했다. 물티슈를 사오라`며 깨웠다. 이후 둘 다 사라졌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실종 여대생을 수색한 경찰은 오전 4시께 사건 발생 장소 500m 떨어진 상가 앞 거리에서 A씨의 지갑을 발견했다. 1시간 후에는 수원 실종 여대생의 휴대전화도 찾았다.

경찰은 수원 실종 여대생이 사라진 인근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여대생 지갑이 발견된 건물에 입주한 한 업체에 다니는 C씨가 A씨를 데리고 가는 듯한 장면을 찾아냈다. 경찰은 수원 실종 여대생과 C씨가 해당건물 화장실에서 몸싸움을 벌인 흔적도 발견했다.

한편 경찰은 수원 실종 여대생 납치 용의자 C씨가 이날 아침 집에서 옷을 챙겨오며 가족에 "미안하다"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직장 동료에게는 "그동안 미안했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C씨는 회사에 법인 신용카드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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