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100년 기업' 위한 필수 조건

<앵커>
100년 기업을 만들기 위한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가 열렸습니다.
100여명의 기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경영 철학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경제TV는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고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토크콘서트를 열었습니다.
각 분야의 성공한 기업인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경영 철학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장수 기업의 기틀을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이사
"열정·변화·혁신 등 기업가정신을 얘기하면서 나오는 단어들이 우리 기업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을 하는지 등 실질적인 토론의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콘서트에는 김영세 이노디자인 회장이 첫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김 회장은 기업가정신의 근본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영세 이노디자인 회장
"기업가정신의 근본을 보면, 아름다운 마음으로 창조를 해서 그 부가가치를 많은 사람과 나누는 사람들을 기업가라고 합니다. 이것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기회에 그런 노력을 해볼 것입니다."
김 회장은 기업가정신에 대한 기업가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결국은 더욱 기업하기 좋은 나라의 바탕이 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두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철회 세이펜 대표도 선배 기업가들이 신생 기업·직원들과의 나눔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각 기업 대표들도 이번 콘서트가 기업가정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정용태 광역텔레콤 대표이사
"직원들에게도 많이 베풀어야 합니다. 제가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 이런 부분들이 부족했었는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이런 부분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정봉기 세아 대표이사 56초 -1분13초
"제일 중요한건 사람입니다. 직원들 모두 기업가정신을 갖출 수만 있다면 그게 100년 기업을 이룰 수 있는 토대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경제TV와 재무컨설팅 기업인 스타리치어드바이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업가정신 콘서트는 총 10회에 걸쳐 매달 진행됩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