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와 공동으로 `KEMCO ? UNIDO 에너지효율라벨링제도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초청연수는 아프리카 지역의 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기업의 현지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영역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에티오피아 에너지청 및 국가표준원, 탄자니아 에너지자원부와 국가표준원의 관리자 및 실무자 13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의 수준 높은 에너지효율제도에 대한 소개 및 운영 노하우를 전달하는 강의와 함께 연수생들이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을 직접 방문해, 냉장고, 에어컨, 전기모터 세 가지 품목에 대한 효율성능시험 절차를 배우고 직접 실습해 보는 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참가 국가별로 향후 에너지효율등급제도 이행계획을 직접 수립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교육 성과가 귀국 후에 본국에서 직접 제도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ADB(아시아개발은행),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IIC(미주투자공사) 등 다양한 국제 유관 기관 또는 정부, 해외진출 희망 국내 기업 등과 협력해 해외 주요국 에너지 관련 공무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KEMCO-UNIDO 에너지효율라벨링제도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한-ASEAN FTA 경제협력기금`의 지원을 받아 `한-ASEAN 건물 에너지효율성 증진을 위한 협력 교육` 및 ADB와의 협력을 통한 `ADB 에너지효율워크샵(가칭)`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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