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초저금리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1억원 안팎의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오피스텔과 3억원대의 수도권 소형 아파트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3억~5억원 정도의 여윳자금이 있는 투자자들이 고려해볼만한 수익형 부동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엄수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1%대 초저금리 시대로 들어서면서 투자할 만한 대안을 찾지 못한 시중의 여유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3억원에서 5억원 정도로 투자하려는 경우 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서울 시내 소형아파트가 유망하다고 조언합니다.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마포구 공덕동 신공덕삼성래미안1차 전용면적 59㎡ 매매가 4억7천500만원에 월세가 130만원으로 임대수익률은 3.3%입니다.
서울 외곽지역으로 눈길을 돌린다면 전용면적 84㎡까지 규모를 넓힐 수 있습니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의 수기마을 힐스테이트 1단지 84㎡의 경우 3억3천만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월 120만원의 월세를 받으면 연 임대수익률은 4.3% 수준입니다.
그 어느때보다 상가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반 신도시의 근린 상가보다 저렴하고 배후수요가 탄탄한 LH 단지내 신규 상가도 유망합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 있기 때문에 세탁소나 슈퍼마켓, 미용실 등 생활밀접형 업종의 임대가 가능하고 월 100만원~150만원 정도의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동현 하나은행 행복한부자센터장
"아무래도 상가 시장의 경우에는 유동인구가 많고 배후지에 상권형성이 잘되는 지역 도시 중심지로 간다든지 대단지 신도시급 도시 상가가 유망한 것 같습니다."
하반기에는 전국 28개 지구에서 302호의 LH 단지 내 상가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구리갈매, 의정부민락2, 하남미사, 부천옥길, 동탄2지구 등에서 입찰이 진행됩니다.
지방에서는 양산물금2, 강원혁신도시 등에서 단지 내 상가가 공급됩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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