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2년 만에 첫 공식석상에 나선다.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 참석하는 것.
15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24일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 박흥식 감독과 배우 전도연, 김고은을 비롯해 이병헌도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행사에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던 이병헌이 지난 `50억 협박사건` 이후 2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라 이번 제작보고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영화다. 이병헌(유백 역), 전도연(월소 역), 김고은(홍이 역) 세 검객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