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축제인 함양산삼축제가 오는 8월 2일 바디페인팅 행사를 진행한다.
함양산삼축제는 경상남도의 대표 여름축제다. 더위를 잊을 수 있는 다채롭고 이색적인 축제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바디페인팅’ 행사는 8월 2일 오후 1시부터 상림공원에서 진행된다.
바디페인팅 행사는 박명선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그녀는 국내·외에서 국제미술대전과 한강미술대전 등 각종 예술대회에서 바디페인팅에 대한 작품성과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바디페인팅 행사에서 박명선 아티스트가 선보일 작품은 ‘상림숲 위장예술’이다. 위장예술은 ‘숨은그림찾기’다. 모델의 몸에 주변 환경과 동일한 바디페인팅을 그려 모델을 숨긴다.
박명선 아티스트는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딸 등 여러 개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우리를 표현하고 싶다”며 “이번 축제에서 나의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들이 그 가면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림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바디페인팅 시연회와 바디페인팅 런웨이, 위장예술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숲 속 곳곳에 나무로 위장예술을 한 모델들이 숨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바디페인팅 행사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바디페인팅’ 이벤트가 준비된다. 인체에 무해한 에어브러쉬를 이용해 어린이들의 얼굴과 몸에 그림을 그려준다.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명선 아티스트는 “함양산삼축제는 자연이 주는 고귀한 선물인 산삼을 알리고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축제”라며 “이번 축제에서 진행할 바디페인팅으로 관광객분들이 함양의 자연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의 대표 여름축제인 ‘함양산삼축제’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된다.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함양 산양삼과 산삼문화를 알리기 위해 6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양산삼축제와 바디페인팅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양산삼축제 홈페이지(http://www.sansamfestival.com/) 및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hygnsansa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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