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매체 "싸이 교통사고, 부상 없어 공연지장 없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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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 "싸이 교통사고, 부상 없어 공연지장 없다"
가수 싸이가 중국에서 공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중국의 다수 매체들은 싸이가 1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 있는 모 클럽에서 공연을 갖기 위해 공항에서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부상을 입지 않았고 공연도 지장을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싸이가 탑승한 클럽 파견 핑크색 롤스로이스 차량은 항저우 옌안로 부근에서 우회전을 하다 현지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싸이 탑승 차량은 시내버스 뒷부분을 들이 받으면서 차량 앞부분이 크게 훼손됐다.
항저우 교통경찰은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신고를 해왔으며 운전기사는 롤스로이스 차주 측과 배상 문제 등과 관련해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400~500만 위안에 달하는 가격의 이 클럽 파견 차량의 수리에 약 70만 위안이 소요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총 4대의 차량이 싸이를 수행하고 있었고 싸이는 그 중 두 번째 차량에 탑승하고 있었다. 싸이는 현지 요원들의 보호를 받고 첫 번째로 행렬하던 차량으로 옮겨 탑승한 뒤 항저우 클럽 공연장에 무리 없이 도착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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