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20일 0시 부분폐쇄 해제··당일 진료 재개 어려울 듯

입력 2015-07-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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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부분 폐쇄됐던 삼성서울병원이 20일 0시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된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즉각대응팀이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 해제 시점을 검토 중"이라며

"특별한 사항이 없으면 20일 0시 기준으로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이 해제되면 모두 15곳이었던 집중관리병원의 해제가 모두 완료된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13일 밤 부분폐쇄 이후 암, 심장내혈관 질환자 등을 제외한 신규 환자를 받지 않고 있다.

병원측은 "20일 0시에 부분폐쇄가 해제돼도 즉각대응팀과 서울시에서 재개원 관련 점검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당일에 바로 진료를 재개하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재 시설·병원에 격리된 사람은 모두 155명으로 이들은 이달 20일을 전후,

모두 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라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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