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밥?' 결혼 후 바뀐 남편, 사랑해를 설형문자로

입력 2015-07-19 11:03   수정 2015-07-19 15:55

▲(사진=엘리스 지오)


사랑해를 설형문자로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과학자 엘리스 자오는 지난해 남편과 자신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분석해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내용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발표했다.

엘리스 자오에 따르면 연애 기간에는 `자기야`를 많이 썼다. 또 서로의 이름이나 사랑 단어도 곧잘 구사했다.

그러나 결혼 후에는 사랑 대신 `OK`라는 단어 사용이 늘었다. 또 집, 저녁밥 등의 단어를 자주 사용했다.

결혼 전후 문자 메세지 전송 시간도 변화가 있었다. 연애 시절에는 오후 3시부터 새벽까지 문자를 보냈다. 반면 결혼 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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