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실적 영향력 확대···기관 수급 '주목'

입력 2015-07-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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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한눈에 보는 증시
출연: 김우식 SK증권 영업부 PIB센터 차장


대외변수가 안정 기조로 들어가고 있어 중요한 호재다. 새로운 이벤트는 아니지만 지난주의 호재가 지속되고 있다. 두 번째 호재는 국내 펀드자금 유입이다. 직접적인 악재는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 대한항공 블록딜, 삼성물산 이슈 등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외국인 수급은 무겁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임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내는 큰 우려가 없지만 호재는 아니다. 국내기업 실적 부진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주의 호재와 악재 측면은 중립 정도의 시장이 예상된다.

경제지표는 7월 23일 국내 2분기 GDP, 7월 24일 중국과 EU의 제조업 PMI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정은 실적과 관련된 것이 많다. 7월 21일 애플 실적이 중요하다. 국내는 7월 23일 현대차의 실적 발표가 중요하다. 이번 주는 실적 쪽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대외변수는 중립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기업 실적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대형주가 지수를 이끌어주지 못해 틈새시장이 형성되기 때문에 수익률 게임이 반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바이오, 제약 업종이 실적시즌을 앞두고 둔화됐기 때문에 어떤 업종과 종목에 기관 수급이 유입될지에 대한 측면이 중요하다.

삼성증권, NAVER, 엔씨소프트, SKC, 다우기술, 남해화학, 무림페이퍼, 디티앤씨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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