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본격 나섰습니다.
한화그룹은 먼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50억원 어치를 구입해 임직원 모두에게 휴가 전에 10만원씩 지급합니다.
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그룹 방송과 사내 통신망을 통해 국내여행을 적극 장려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지역 마을을 방문해 특산물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 연차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연차휴가를 사용하는 직원들에게는 수십만원에 상당하는 한화리조트 상품권을 별도로 지급합니다.
상품권은 전국 12곳의 한화리조트와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 부대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어 주변 관광지까지 함께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한화그룹은 계열사별로 다양한 내수살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한화 대전사업장은 대전지역 건양대학교 병원과 지난 17일 건강강좌, 건강검진우대, 진료비감면, 장례식장 할인 등을 포함한 협약을 맺고 병원이용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또, (주)한화의 모든 사업장은 인근지역에 하계 휴양소를 운영해 직원사기 증진은 물론 적극적인 휴가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습니다.
한화테크윈은 3일 이상 장기 연차를 사용하는 임직원에게 1일당 5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추가 지급하는 휴가 장려 정책을 통해 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한화테크윈은 한화그룹으로 편입된 지 20여일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전 국민적으로 함께하는 내수살리기 캠페인에 기꺼이 동참함으로써 한화그룹의 ‘함께 더 멀리’ 철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도 내수 살리기 차원에서 하계 휴가 기간을 8월 3~7일, 8월 10~14일로 정했으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국내 휴가지 정보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을 위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고, 리조트 내에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코너를 개설했습니다.
최근 시내면세점을 획득한 한화갤러리아는 농수축산품의 명품화 육성 및 판로 지원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갤러리아백화점 디자인팀, 마케팅팀, F&B팀 등 백화점 실무 관련된 부서가 나서 농수축산품의 디자인 개선, 시제품 제작 지원, 스토리텔링 중심의 마케팅 제안 등을 지원합니다.
이렇게 선발된 제품은 갤러리아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백화점 및 마트 등과 연계해 판로를 확대하고, 63빌딩에 들어설 면세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판로개척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심경섭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는 "한화는 ‘함께 더 멀리’라는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고, 최근 여러 가지 사유로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 이벤트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국내의 어려운 경제적 여건을 이겨내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화그룹은 이번 `올 여름 휴가는 국내에서 즐기자!!` 캠페인을 통해 평소 김승연 한화그룹회장이 강조하는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더 멀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데 그룹과 계열사가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또 이번 여름휴가뿐 아니라 향후에도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내수살리기를 위해 추가적으로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세부화해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