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슬지/ 매주 찾아오는 건강가이드 <헬스 앤 이슈> 입니다.
메르스가 진정세로 들어가는가 싶더니 주변국인 홍콩에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며 또 다른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감염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이 또 다시 발생하는 것은 아닐지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헬스 앤 이슈>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홍콩 보건당국은 지난달 12일부터 1일까지 홍콩 독감 바이러스로 89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이 중 6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홍콩에서만 563명의 홍콩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는데요. 우리나라도 인천에서 홍콩을 오가는 여행객이 일주일에 7만명 수준인데다 휴가철로 인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홍콩 독감의 유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홍콩독감은 인플루엔자이지만 바이러스 변이를 일으켜 기존 예방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기존의 예방 백신은 H3N2 형 가운데서도 이른바 텍사스 형이라는 바이러스에 맞춰 만들어졌는데요. 실제로 이번에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건 홍콩 독감과 같은 스위스형이어서 감염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현재 텍사스형 백신을 비축한 상황이지만 다행히 인플루엔자 확산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보건당국은 스위스형 예방 백신을 다음 달부터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뉴스 2> 미국 4개 도시에 전해진 한의학의 우수성!
소슬지/ 미국 4대 도시에 우리 한의학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는 특별한 세미나가 개최되어 다양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미국 4대 도시에서 우리 한의학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는 세미나가 개최됐습니다. ‘폐건강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휴스턴과 뉴욕,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는데요. 작년에 이은 두 번째로 올해는 중국 화인들을 대상으로 개최 도시를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세미나를 주최한 편강 한의원 서효석 대표 원장은 특히 현대 의학에서 고치기 어려운 알레르기성 질환과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COPD와 같은 폐 질환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서 원장은 강연에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대신 땀구멍과 털구멍을 활짝 열어주어 노폐물과 독소를 깨끗이 배출해 폐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한국 한의사의 깊이 있는 강연에 미국에 거주하는 다양한 세계인들도 쉽게 공감하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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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지> 햇볕이 뜨거운 날에는 양산을 쓰시는 것이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되는데요. 양산을 고르실 때는 면이나 마, 실크처럼 소재가 도톰하면서 이중 처리된 제품을 골라야 더욱 시원하다고 합니다. 또 같은 재질이라면 어두운 색상을 택하는 것이 차단율이 더욱 높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헬스 &이슈> 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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