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홈런 (K-STAR 중계화면 캡처)
이대호가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 기분좋게 후반전을 출발했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이대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6회 2사 1루 상황에서 지바롯데 선발투수 이시카와 아유무의 시속 128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20호 홈런이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3할3푼1리에서 3할3푼2리(289타수 96안타)로 끌어 올렸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결정적인 홈런 한 방을 앞세워 3-0으로 이겨 51승 3무 28패로 퍼시픽리그 1위를 유지했다.